기사입력 2010.08.26 09:12 / 기사수정 2010.08.26 09:1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조성환(34)이 26일 퇴원한다.
조성환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정규이닝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상대 마무리 윤석민의 투구에 머리를 맞으며 쓰러졌다. 이후 부산 백병원에서 CT 촬영 등 정밀 진단을 받은 조성환은 다행히 큰 부상은 없이 잠시 어지러움을 호소해 25일 하루 입원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6일 퇴원한다. 안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잠시 입원해서 휴식을 취한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의 8월 일정상 다행히 26일까지 경기가 없지만 27일부터 사직에서 두산 베어스와, 그리고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가진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아직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이다.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조성환. 4위 수성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롯데 입장에서 조성환의 빠른 복귀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이다.
조성환은 26일 현재 371타수 127안타 7홈런 46타점 타율 3할4푼2리를 기록중이다.
[사진=조성환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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