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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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살게요"…김준희, 연하 사업가와 오늘(2일) 비공개 결혼→축하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0.05.02 16:50 / 기사수정 2020.05.02 16: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5월의 신부'가 된 가운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준희는 2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채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가 된다.

김준희는 지난달 27일 1년 여 열애를 한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직접 알렸다. 김준희의 예비신랑은 김준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준희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 저 결혼한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고백한다"며 "임디(예비신랑)와 저 잘 살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며 "저 진짜 시집가나봐요. 떨려요.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결혼을 앞둔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결혼 발표 하루 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혼전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 팬이 '임신' 여부에 대해 묻자, 김준희는 "저 임신 안했어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준희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네일도 하고 마스크팩도 붙히고 떨리는 마음으로 누웠어요.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태어나 가장 큰 축하를 받는거 같아요. 내일 잘하고 올께요 히히♥ 굿나잇"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김준희는 설레는 마음으로 웨딩네일을 받고, 팩을 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떨리는 예비신부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인 2일, 김준희는 "Today is the DAY♥️ #JunieWedding20200502"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팬들과 대중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해 마운틴 등의 멤버로 활동한 김준희는 이후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영화 '오!브라더스'(200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에도 출연했다. 브라운관에서는 'Let 美人'과 '팔로우미2' 등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을 만났다. 현재는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와이즈웨딩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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