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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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시세끼 어촌편5' 나영석PD "첫방 호평? 방송 볼때만큼은 힘든 일 잊길"

기사입력 2020.05.02 14:08 / 기사수정 2020.05.02 14:1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5'가 첫회 시청률 평균 9.3%(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최고 11.2%를 기록하며 첫방부터 '대박' 조짐을 보인 가운데 나영석 PD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5년만에 돌아온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새로운 섬 죽굴도에서 세 끼를 만들어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해진은 쉬는 기간 동안 배 면허를 취득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참바다' 타이틀에 이어 '마도로스 유'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또 변함없는 특유의 언어유희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차줌마' 차승원 역시 5년이 지났음에도 변함없는 '손맛'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죽굴도 섬에 도착하자마자 깍두기와 배추겉절이를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수제비와 양념장 콩나물밥, 전복 배추 된장국 등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올해 나이 37세가 된 막내 손호준은 한층 더 성숙하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보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막내 일꾼의 성장을 알렸다. 특히 전복 채집 도중 대왕 전복을 획득해 형들을 만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의 변함없는 케미는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2일 나영석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다는 반응이 많아서 좋았다"고 첫 방송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다들 지치고 힘들어 하시니까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역시 촬영할 때 다른 생각 안 하시고 방송을 볼 때만큼은 다 잊고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경을 많이 썼는데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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