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5 15:30 / 기사수정 2010.08.25 15:30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이란 축구 대표팀이 다음달 7일 오후 8시(이하 한국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이란 '테헤란 타임즈'는 25일자 보도를 통해 압신 고트비 감독이 다음달 3일 중국, 9일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란 대표팀 명단에는 2011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해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 예선에 참가햇던 정예 멤버가 대거 포함되었다.
이란의 주축 공격수인 마수드 쇼자에이와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이상 오사수나)을 비롯해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반즐리), 주전 골키퍼 메흐디 라마티(세파한) 등 주축 선수들은 물론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미드필더 모함마드 레자 칼라트바리(조브 아한) 역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쇼자에이는 지난해 6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주인공이다.
하지만 국내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알리 카리미는 최근 스틸 아진에서 방출돼 팀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고트비 감독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있는 호세인 카에비(페르세폴리스) 역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과 만나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는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란 대표팀 명단(25명)
골키퍼: 메디 라마티(세파한), 에브라힘 미르자푸르(사이파) 알리 레자 하그히그히(페르세폴리스)
수비수: 하디 아그힐리, 잘랄 호세이니, 하셈 베이크자데, 에산 하지사피(이상 세파한), 코스로 헤이다리, 하니프 옴란자데(이상 에스테그랄), 모함마드 노스라티(알 나스르), 하사 아쉬자리(스틸 아진)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반즐리), 페지만 누리(말라반), 파르자드 아쇼비(조브 아한), 이만 모발리(에스테그랄), 모함마드 누리(페르세폴리스)
공격수: 마수드 쇼자에이(오사수나), 모함마드 레자 칼라트바리(조브 아한), 하디 노루지, 골람레자 레자에이(이상 페르세폴리스), 모함마드 골라미, 밀라드 자니드푸르(이상 스틸 아진), 카림 안사리파드(사이파), 메르다드 올라디(말라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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