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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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5회' 이용찬, 마지막 연습경기 5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20.05.01 19:57 / 기사수정 2020.05.01 19:5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마지막 연습경기 투구를 마쳤다. 역전을 허용한 5회가 아쉬웠다.

이용찬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이용찬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4km/h 구속을 마크, 포크볼과 함께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1회 이천웅 2루수 땅볼 후 정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고, 라모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형종 타석에서 사구가 나왔다. 김민성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유강남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 이용찬은 오지환 좌익수 뜬공으로 2회를 정리했다. 

이용찬은 3회 이천웅과 정근우, 김현수를 모두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4회에는 1사 후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 그러나 5회 유강남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타점을 내줬다.

당초 80~85구가 예정되어있던 이용찬은 5회까지 86구를 소화하고 6회부터 다음 투수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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