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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준혁X남지현, 최종 빌런 윤주상·김지수 계획한 리셋 막을까

기사입력 2020.04.28 16: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65’ 이준혁과 남지현이 마지막 공조에 나선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형주(이준혁 분)는 친형처럼 믿고 의지했던 동료 형사 선호(이성욱)가 연쇄 살인마라는 것을 확신했다. 

가현(남지현)과의 공조 작전을 통해 그가 살인 후 전리품을 모아두는 장소를 찾아가도록 유도해 그 곳에서 선호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형주와 가현은 서로를 더욱 의지하게 됐다. 선호를 검거한 이후 형주는 이신(김지수) 원장을 찾아가 절대 계획대로 리셋을 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렇게 사건이 끝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갔다고 생각했지만, 리셋의 진실은 아직 밝혀진 것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이신의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했던 리셋의 진짜 배후이자 최종 보스가 노섭(윤주상 분)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형주와 가현이 리셋에 맞서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28일 방송되는 ‘365’의 최종회에서는 형주와 가현, 그리고 이신, 노섭, 선호의 치밀한 두뇌 게임이 펼쳐진다. 선호를 이용해 또 다시 리셋을 하려는 이신과 노섭의 계획을 형주와 가현이 공조를 통해서 막을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서로의 수를 먼저 예측하고 움직이는 치열한 수 싸움이 예고되는 가운데, 인물들 사이의 관계 구도는 마지막 회에서 긴장감과 스릴을 배가할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형주와 가현은 그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두터워진 신뢰와 의리가 쌓인 내공 깊은 공조 관계다. 이제는 ‘척’ 하면 ‘척’ 할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목숨을 믿고 맡길 정도로 두 사람 사이의 유대 관계는 깊어진 상태다. 하지만 이신 원장과 노섭, 그리고 선호의 관계는 다르다. 각자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쟁취하는 과정에서 세 사람 사이의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심리전도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로 극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365’ 제작진은 “형주와 가현의 최후의 공조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 낼 것인지, ‘365’이기에 가능한 강렬한 엔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마지막 1초까지도 빈틈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장르물의 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선보일 것.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2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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