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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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 "김연아, 오서와 결별하는 것은 사실"

기사입력 2010.08.24 13:57 / 기사수정 2010.08.24 14: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2007년부터 동고동락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하게 됐다.

24일, 브라이언 오서의 매니지먼트사인 IMG 뉴욕은 보도 자료를 통해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 (주) 올댓스포츠 대표가 브라이언 오서와 스케이팅 코치인 트레이시 윌슨에 결별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코치진 교체설은 이미 있었던 얘기고 오서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나온 보도자료 내용도 상당부분 맞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캐나다 현지에 있는 김연아 측과 연락을 해본 뒤, 조만간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 금일 중으로 올댓스포츠 쪽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서와 트레이시 윌슨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했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계속 김연아와 함께 할 예정이다. 윌슨은 24일 피겨 스케이팅 전문 사이트인 아이스네트워크(web.icenetwork.com)를 통해 김연아의 새 시즌 롱프로그램을 거의 완성했다고 밝혔다.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 시절, ‘미스터 트리플 악셀’이라 불리며 점프에 일가견이 있었던 오서는 김연아를 올림픽 챔피언으로 이끌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달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렸던 '올댓스케이트 서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코치 교체설이 돌기 시작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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