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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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진세연·이수혁·장기용, 유골로 이어진 현생의 연 [종합]

기사입력 2020.04.27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본 어게인'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현생에서 만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6회에서는 천종범(장기용 분)이 집에서 차별대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사빈(진세연)은 서연대에서 뼈 고고학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가 끝난 후 의대생 천종범은 정사빈에게 머리끈을 건넸고, 뼈 부검하는 걸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정사빈은 검증이 필요하다며 연구실로 오라고 했다. 

학생들은 정사빈에게 천종범이 금수저, 유전자 수저라고 밝혔다. 천종범의 아버지는 검사장, 어머니는 이사장이라고. 하지만 학생은 "천종범 완전 사이코패스래요. 15살 때 처음 살인했대요"라고 수군거렸다. 

정사빈의 연구실에 온 천종범은 의자에서 떨어지려는 정사빈을 안았다. 정사빈은 전생에서 차형빈(이수혁)에게 안겼던 순간이 스쳤고, "뭐지? 이 데자뷔는?"이라고 말하기도. 천종범은 바쁜 정사빈을 대신해 심부름을 했고, 휴대폰에 정사빈 이름을 'PULSE'로 저장했다. 천종범은 '짧은 시간에 느낀 전율. 내가 그 사람한테 느낀 그거. 통증을 느꼈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검경 유골 발굴단 검사 김수혁(이수혁)은 동강 사건 현장에 나갔다. 용의자 변성훈이 범행을 부인하자 김수혁은 용의자에게 흙을 먹이며 "왜. 몇 명을 죽였는지 신나서 기억이 안 나?"라고 압박했다. 그러자 변성훈은 "기억났어요"라며 가다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다. 변성훈이 "거기 아닌데"라고 했지만, 김수혁은 "넌 아닌데 네 발이 기억하나 보지"라며 손으로 직접 파보라고 했다. 

정사빈은 동강에서 유골이 나왔단 연락을 받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정사빈은 그곳에서 전생 차형빈의 모습을 봤다. 정사빈은 녹음기를 켜고 "부디 오늘 만나는 유골님이 묻혀있던 시간동안 못한 말을 나한테 건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사빈은 동강 현장에 도착했다. 미라 유골이 붉은 동아줄에 꽁꽁 매인 채 있었다. 정사빈은 "20대 중후반, 건장한 남자로 추정된다. 30년 이상 지난 유골이다"라고 밝혔다. 유골은 '폭풍의 언덕'이란 책을 지니고 있었다. 


밖에 있던 변성훈은 무릎을 꿇고 "난 그 책이 뭔지도 모른다. 만약 나라면 엄마가 살인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수혁은 "당연히 엄마한테 받았겠지. 그 더러운 유전자"라며 변성훈을 기자들에게 넘겼다. 

정사빈은 유골의 손을 봤고, 김수혁은 "그 주먹 안 펴진다"라고 했다. 하지만 정사빈은 반지를 발견했다. 서영(한해림)은 용의자가 8살 때 일어난 일이라 용의자의 짓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변성훈이 죽인 거 맞고 이 책은 여기에 없는 거다. 따지고 보면 변성훈이 죽인 증거도 없다"라고 밝혔다. 정사빈이 "이 뼈가 증거잖아요. 영원한 증거"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정사빈은 유골 앞에 서서 "나 믿어줄래요? 내가 당신 얼굴, 당신 신부 찾아줄게요. 당신 신부가 살아있다면 찾아서 그 반지 전해줄게요"라고 전했다. 이후 유골은 발굴 하루 만에 백골화됐고, 기자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변성훈이 범인이라고 몰아붙인 김수혁은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이후 국과수 앞에서 정사빈, 천종범, 그리고 김수혁이 마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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