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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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홈런 1위' 롯데, 쉴 틈 없는 핵폭탄 타선 자랑

기사입력 2010.08.23 09:01 / 기사수정 2010.08.23 09:01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홈런포에 물이 올랐다.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에 힘입어 8-3으로 이겼다. 이로써 SK 와이번스와 두산과의 6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며 6연승을 달려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롯데의 6연승의 원동력은 시원한 홈런포에서 비롯됐다. 그 선두에 이대호(28)가 앞장섰다.

이대호는 이 날 경기에서 3-2로 앞선 6회 상대 선발 임태훈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1호 홈런으로 50홈런 도전에 발판이 되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의 신흥 거포로 떠오르는 전준우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고 상대적으로 홈런 타자가 아닌 문규현 역시 홈런을 터트리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롯데는 이번 시즌 파워는 놀라울 따름이다. 롯데는 이번 시즌 22일 현재 팀타율 2할9푼으로 1위인데다가 팀 홈런 역시 164개로 2위 두산(127개)보다 훨씬 앞서 있다. 특히 6연승 기간 동안 1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환,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 등 중심타선뿐만 아니라 김주찬, 손아섭, 문규현까지 상하위 타선 구분없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롯데이다.

롯데가 불붙은 방망이로 연승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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