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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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시아마 감독 '톰보이', 캐릭터 포스터 3종 공개…5월 14일 개봉

기사입력 2020.04.27 13:39 / 기사수정 2020.04.27 13: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톰보이'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미카엘(조 허란 분), 리사(진 디슨), 잔(말론 레바나)이 함께 보낸 여름날의 따스했던 순간을 담아냈다. 

먼저, 나무 뒤에 숨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의 강렬하고 단단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그 가운데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표정은 캐릭터 포스터 속 두 가지 이름, 미카엘과 로레와 결부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는 리사와 크레용을 든 채 호기심 가득한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는 미카엘의 동생 잔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한다.

'톰보이'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톰보이'는 오는 5월 14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톰보이' 캐릭터 포스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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