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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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리틀 싸이 황민우, 영어부터 예고까지 중3의 '공부 고민' [종합]

기사입력 2020.04.24 21: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리틀 싸이 민우가 공부 고민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8년 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화제를 모았던 황민우 군이 출연해 공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민우는 8년 전 '리틀 싸이'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팬들이 엄청 많았었다. 시장 가면 사인해달라는 분들이 엄청 많으셨다. 전국 각지로 행사를 다녔고 잠도 못 잘 정도로 바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부모님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민우는 "어머니는 베트남인이셔서 한국 교육을 잘 모르신다. 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셔서 공부에 대해 질문하기가 어렵다. 공부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몰라서 나오게 됐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어 민우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버지는 "영어는 진짜 잘 해야 한다. 요즘은 하나만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민우는 "싸이 형이 영어로 해외 활동을 하는 걸 보니까 나도 영어 공부는 꼭 해야겠구나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전문가 강성태는 영어 공부에 대한 꿀팁을 전했다. "공신들은 어원을 통해서 단어의 뜻을 파악한다. 어원 하나로 300개 이상의 단어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어원맵'을 이용한다. 어원맵을 여기저기 붙여서 어원의 뜻을 일상에서 외우면 된다"라고 밝혔다.



민우의 아버지는 "안되는 공부는 미치게 할 필요는 없다. 음악을 열심히 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지 않냐"라고 말했고, 반면 민우의 어머니는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한다. 대학은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내가 베트남에서 중학교를 중퇴했다. 민우만큼은 꼭 대학을 가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또 민우는 8만 구독자를 둔 유튜버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동생 민호가 영상 찍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카메라 앞에서 재롱을 부린다. 자기가 연예인이 된 거처럼 좋아하더라"라며 동생과 함께 먹방부터 영화 패러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후 민우, 민호 형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트로트를 부르며 끼를 발산했다. 또 민우는 촬영이 끝난 후 직접 영상을 편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영상으로 배우기도 하고 책도 보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민호의 공부 습관을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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