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4.23 17:27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로 인한 실내활동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흡연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담배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점유율은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국내 담배 시장에서 약 13.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2~3월 담배 판매량이 평균 20% 정도 올랐고, 특히 도심보다는 주택가에서 증가세가 크다”라며 “1인 가구가 밀집해있는 오피스텔과 원룸촌 인근 편의점은 궐련형 전자담배 상승률이 높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판매량 중 전자담배 점유율이 2월부터는 30% 정도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전자담배 점유율이 이례적으로 상승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대학교 개학 연기, 실내활동 증가 등으로 흡연의 자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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