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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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우승자 나현우, '베르테르' 주인공 캐스팅 "꿈만 같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4.23 15:23 / 기사수정 2020.04.23 15: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N ‘더블캐스팅’의 최종 우승자인 나현우가 차세대 ‘베르테르’ 탄생을 알린다.

뮤지컬 '베르테르'의 20주년 기념 공연은 기존에 출연한 배우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까지 함께한다. 오리지널 ‘베르테르’ 엄기준과 더불어 감미로운 보이스를 지닌 배우 카이, tvN ‘더블캐스팅’ 본선 진출자로 약4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새로운 베르테르로 낙점된 최종 우승자 나현우 등이 출연한다.

그중 나현우는 방송 초반부터 매 미션마다 철저한 준비와 진정성 있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특별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준비된 배우로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뮤지컬 '베르테르'의 첫 주연을 따낸 나현우는 “’베르테르’ 역을 맡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정말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온 진심을 담아 노래하고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CJ ENM은 “현재 최고의 연기자로 사랑 받고 있는 많은 뮤지컬 배우들의 활약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베르테르'의 20주년 기념 공연에 관객 분들이 다양한 매력의 ‘베르테르’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베르테르’ 역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20주년 기념 공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2000년 초연했다. 베르테르와 롯데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감성적인 음악과 러브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작품 동호회까지 결성되며 팬덤 문화의 시초가 됐다. 현재까지 3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는 2003년 공연 당시 완성도를 높인 조광화 연출가를 비롯해 초연부터 함께한 구소영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맡았던 노지현 안무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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