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됐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3회에서는 이신웅(조성하 분)의 20년 전 심배 사건 기억을 읽은 동백(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신웅의 20년 전 과거가 밝혀졌다. 20년 전, 심배 폐창고에서 납치된 채 묶여있던 이신웅은 조한철과 대면했다. 조한철은 "오늘 밤 당신 죽게 될 거다"라며 "당신도 나처럼 그 애 표적이 됐다는 것밖에. 어리지만 그 애는 악마다. 나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 협조한 거고 조금 있으면 이 기억조차 없어지겠지"라고 말했다.
이후 가까스로 방에서 탈출한 이신웅이 목격한 것은 서로를 죽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신웅은 그 속에서 어린 동백과 눈이 마주쳤다. 이후 도망치던 중 어린 동백과 또 한 번 대면했지만, 어린 동백은 유유히 사라졌다.
이신웅의 모든 기억을 읽은 동백은 분노했고, 이신웅은 "너야. 20년 전 심배에서 일곱을 죽인 살인마 지우개 바로 너야"라며 "이 자식이 증오한 놈들만 모두 지우개 속에서 죽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도망친 동백은 1급 용의자로 지목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