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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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젠지" T1, 3:1으로 드래곤X 제압…'결.승.진.출'

기사입력 2020.04.22 20:35

최지영 기자


T1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CK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T1 대 드래곤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나왔다

4세트에서 블루를 고른 드래곤X는 루시안, 그라가스, 르블랑,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T1은 오른, 트런들, 코르키, 칼리스타, 브라움을 픽했다.

6분 커즈와 에포트는 용 근처에서 숨어 있다가 표식을 잡아냈고 여기에 쵸비까지 킬을 냈다. 커즈는 가볍게 첫 대지용을 차지했다.

8분 칸나는 점화 타이밍에 도란을 솔킬 냈다. 9분 전령 타임, 페이커의 활약으로 칸나가 표식을 잡았다. T1은 전령도 처치했다. 

12분 T1은 두 번째 바다용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먹었다. 14분 페이커는 미드 1차를 밀고 탑으로 올라가면서 탑 1차를 자연스럽게 파괴했다.

16분 두 번째 전령의 주인도 T1이었다. T1은 미드에 홀로 있던 도란을 잡아내며 미드 2차와 미드 내각을 제거했다. 

일격을 맞은 드래곤X는 후퇴하는 T1을 쫒으며 화염용을 먹었다. 19분 칸나가 봇에 홀로 있는 것을 본 드래곤X는 칸나를 잡았다. 

23분 네 번째 용이 나오면서 한타가 일어났다. 쵸비의 활약으로 한타는 잘했지만 용은 T1이 먹으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6분 바론쪽에서 숨어있던 T1은 미드에 있던 데프트를 순식간에 노리면서 대승을 거뒀다. 미드 억제기를 밀고 바론까지 차지했다.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봇을 파괴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그대로 끝내고 결승진출을 결정지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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