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0 22:52 / 기사수정 2010.08.20 22:5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바 롯데의 해결사'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2루타를 때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20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겸 4번 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부진에 뻐졌던 김태균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다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상대 선발 기사누키의 4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무사 2, 3루의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기사누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김태균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기사누키의 3구를 통타해 2루타를 기록했다. 밀어친 타구는 우중간을 꿰뚫었고 김태균은 2루까지 진출했다. 김태균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 교체된 투수인 히가를 상대로 1루 땅볼을 기록한 김태균은 1안타를 때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타율이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한편, 지바 롯데는 오릭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올렸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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