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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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인하' 쿠티뉴, EPL 돌아오나… 첼시행 근접

기사입력 2020.04.22 11:29 / 기사수정 2020.04.22 11:5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가까워졌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지만, 2018/19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결국 한 시즌 반 만에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하며 내심 매각을 원했으나 쿠티뉴의 부진은 계속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쿠티뉴 완전 영입을 포기하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 피해를 입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등을 영입하기엔 재정 압박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쿠티뉴를 어떻게 해새라도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행히 EPL 복수 팀이 쿠티뉴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는 쿠티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다. 윌리안, 페드로가 이탈하는 첼시로선 EPL에서 검증된 자원인 쿠티뉴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첼시는 쿠티뉴의 높은 이적료에 다소 망설였지만, 상황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스포트르는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영입한 금액의 대부분을 회수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쿠티뉴의 부진으로 그정도의 이적료는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66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마르티네스의 이적 자금을 마련이 절박한 상황인 만큼 자격을 훨씬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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