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0 11:10
[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방콕 국제 댄스 &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방콕의 태국 문화센터(Thailand Cultural Center)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방콕의 안목 있는 관중들에게 세계 최고 팀들의 공연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2010년은 페스티벌이 12회를 맞이하는 해로, 아르헨티나, 스위스, 이스라엘, 쿠바, 영국, 브라질과 러시아 공연팀의 17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현대무용, 발레, 클래식 음악회, 전통 춤 등이 포함된다.
지난 11년간 명성을 키워온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약 1,00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시아, 유럽 등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방콕을 찾고 있다.
또한 이 페스티벌은 2008년 5월부터 마하 짝끄리 시린턴 공주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다.
9월 11일 개막작으로 선보이게 될 공연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극단의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Prince Igor)'이며 티켓은 1,000~4,000 바트로 오후 7시 30분, 태국 문화센터(Thailand Cultural Center)에서 공연된다.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극단은 이 오페라로 2010년 러시아 골든 마스크 상에서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페스티벌 기간 중 총 17일간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24일 마지막 날은 세계적 거장 주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마무리되게 된다.
올 해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9월 22일에 열리는 스위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25,26일에 벌어지는 영국 노던 발레 극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또, 10월 22일에 네덜란드 무용단의 현대무용과 마지막 날의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모든 공연은 태국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이 기간 중 태국을 방문하는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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