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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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과 장원삼, 진정한 좌완 에이스 가리자

기사입력 2010.08.20 08:1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위 추격과 2위 수성에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그 첫 번째 경기에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장원삼이 출격한다.

KIA와 삼성은 20일 광주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가진다. 특히 4위 추격과 2위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은 모두 좌완 에이스를 내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KIA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최근 좋지 못했다.

양현종은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⅓이닝 만에 5실점(5자책)하며 무너졌다. 4사구를 5개나 허용하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전 역시 이번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4.44로 이름값에 맞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팀과 개인 모두를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삼성의 좌완 에이스 장원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연승 포함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30이닝 동안 9실점(9자책)하며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KIA를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 갔다. 장원삼은 이번 시즌 KIA와의 경기에 3번 등판해 2승 무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8⅔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며 평균 자책점은 1.45로 호랑이 사냥꾼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양현종과 장원삼의 자존심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양현종, 장원삼 ⓒ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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