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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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안승균, 장현성 이어 '킬미나우' 캐스팅…안방·스크린 오가며 열일

기사입력 2020.04.21 09: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승균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눈도장을 찍는다.

안승균은 영화 ‘킬 미 나우(가제, 감독 최익환)’에 주연 현재 역으로 캐스팅됐다.

안승균이 맡은 현재는 선천적 장애로 아빠의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젠 성인이 되고 싶은 소년이다. 아빠 민석 역의 장현성과 호흡한다.
 
영화 ‘킬 미 나우’는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4년 연극 '킬 미 나우'는 세계에서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16년 초연해 2019년까지 삼연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성(性)과 장애 등 쉽지 않은 주제를 솔직하고 대범하게 풀어낸다. 코믹한 터치와 감동적인 전개가 특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영화로 선보인다.

영화 ‘킬 미 나우'는 공간 배경을 강원도 춘천으로 옮겨와, 혼자 목욕조차 할 수 없는 장애인 아들 현재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춘천의 사계절을 그린다. 겉으로는 괜찮은 듯 보이지만 몸의 장애, 마음의 장애, 관계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전하는 선물 같은 이야기다. 올해 하반기에 개봉한다.

‘여고괴담4 : 목소리’, ‘마마’, ‘룸’ 등을 연출한 최익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익환 감독은 "진지하고, 영리하고, 성실한 배우다. 해맑은 아이의 모습도 공존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자기만의 속도와 강도로 프린트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안승균은 현재 방영 중인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리셋터이자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등장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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