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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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병대 훈련소 입소… 코로나 여파에도 팬 몰려

기사입력 2020.04.20 18:10 / 기사수정 2020.04.20 18:1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문제 없이 훈련소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비공개 입소'를 선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차를 타고 곧바로 훈련소로 들어갔다. 훈련소 앞에는 열성 팬과 인근에 사는 주민 80여명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도 손흥민의 입소 장면을 포착하려고 멀찌감치에서 기다렸다.

손흥민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비공개로 입소를 진행하겠다고 SNS 등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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