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2
연예

'미우새' 돌싱파VS미혼파, 결혼 이야기…서장훈 "김종국 너무 공격적" [엑's PICK]

기사입력 2020.04.20 10:30 / 기사수정 2020.04.20 10: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미우새'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출연자들이 이상민의 집에 모였다. 이들은 돌싱파와 미혼파로 나뉘어 입담을 뽐냈다.

김희철은 박수홍에게 "형은 한 번도 안 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수홍이 형은 갔다온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2번 갔다온 것 같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네 이미지 때문에라도 빨리 한 번 갔다와"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형은 왠지 애처가 느낌도 나"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수홍은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를 가리키며 "이분들은 뭐 안 자상했나?"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돌싱파들은 "이혼 얘기 좀 해달라. 흠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탁재훈은 "너네도 닥쳐올 상황들이야"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상민은 "내가 먼저 이것만 얘기할게. '결혼하면 뭘 조심해야 돼?' 이건 질문에 없어. 결혼하면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탁재훈에게 "형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형 결혼식에서 입 찢어지던 게 아직도 생각난다"며 "형들은 결혼을 몇 살 때 했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30살, 탁재훈은 34살, 임원희는 41살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임원희에게 "너무 빨리 돌아온 거 아니냐"고 물어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다.


임원희는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갔다가 오는 게 낫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너 내 말대로 할 거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종국 씨 너무 공격적이다"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너희도 사귀어봤잖아. 이별에도 후유증이 있듯이 이혼에도 후유증이 있다. 이혼의 후유증은 이별의 10배 정도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은 있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나는 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나는 반반", 이상민은 "나는 하고 싶지. 나는 아기 낳아서 여행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희철은 "부모님한테 아내와 같이 사는 집 비밀번호를 공개하는 거에 대해서 공개 안 한다고 했는데 엄마가 방송을 보시고 속이 상하신 거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종국이 "공개 해야 돼?"라고 묻자 탁재훈은 "해야지. 미리 연락하시고 오고, 뭐 갖다주려고 오시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의 어머니는 "보면 볼수록 괘씸하네"라고 덧붙였다.


또 김희철은 "아내와 엄마가 싸우면 누구 편을 들거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앞에서는 엄마 편을 들고"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절대 삼자대면은 하지 마. 내가 가운데서 중재하려고 그러면 되게 복잡해져"라며 충고했다.

또 탁재훈은 김희철에게 "너는 정말 재밌게 알콩달콩 잘해. 잘하다가 아무것도 아닌 걸로 이혼해"라고 말했다. 또 "종국이는 착실하고, 자기관리 잘하고 잘 살아. 근데 보수적인 면도 있고 약간 가부장적이야. 정말 잘 살다가 이혼이 아니라 와이프가 도망갈 거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탁재훈은 박수홍에게 "너는 따귀를 맞을 거야. 관상이 그래"라고 악담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일 최악이네"라고 답했다.

또 김희철은 누가 제일 늦게 결혼할지 서로 봐주기를 제안했다. 돌싱 트리오는 박수홍을 지목했고, 박수홍은 소리를 질렀다. 이상민은 "혼자가 제일 익숙하고 불편함을 보이지 않는 게 형인 거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미혼 트리오는 만장일치로 탁재훈을 지목했다. 김희철은 "형은 이혼하면서 더 행복해지고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결혼할 때 그 환한 웃음을 이혼할 때 똑같이 봤다"고 답했다.

또 임원희는 탁재훈에게 "내가 딱 한 마디만 할게. 형 진짜 정신차려야 돼"라고 덧붙여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