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사사오입 개헌, 상상도 못한 계산법"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사사오입개헌에 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4회에서는 김인권이 등장했다. 

이날 설민석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민낯을 밝혔다. 설민석은 "1948년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됐다. 1차 개헌이 6·25 전쟁 도중에 있었다.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꾼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재집권을 위한 것. 2차 개헌, 일명 사사오입 개헌도 역시 재집권을 위한 것이었다. 

설민석은 선녀들에게 대통령 중임제한을 철폐한 사사오입의 뜻에 관해 퀴즈를 낸 후 설명을 시작했다. 당시 개헌 통과를 위한 조건은 정족수 203명 중 2/3인 136명. 

설민석은 "찬성표가 135표가 나왔다. 개헌은 부결됐지만, 상상도 하지 못한 계산법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여당인 자유당은 소수점을 반올림해서 4 밑으론 버리고, 5부터는 올린다고 주장하며 135명이 찬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멤버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자 결국 설민석은 스케치북을 꺼내 다시 설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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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