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스포츠 세계의 선두 핀테크 회사인 칠리즈(바이낸스: $CHZ)는 유벤투스 팬 토큰 ($JUV)의 가격이 칠리즈 거래소(Chiliz.net)에서 거래가 시작된 초반에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 팬 토큰($JUV)은 거래 개시 후 24시간 동안 25만 개가 거래되며, 거래액은 60만 달러(한화 약 7억 3700만 원)를 초과했다.
칠리즈 거래소의 오픈은 팬의 의사 결정과 경기 결과, 토너먼트 승리 또는 이적 시장 상태 등에 따라 가격 등락에 영향을 받는,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거래 종류를 소개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칠리즈의 팬 투표 및 보상 앱인 소시오스닷컴에 있는 모든 파트너의 팬 토큰 거래가 올해 2분기부터는 칠리즈 거래소에서 가능해질 예정이다. 유벤투스뿐 아니라, FC 바르셀로나($BAR), 파리 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A.S. 로마($ASR), 갈라타사라이($GAL), CA 인데펜디엔테($CAI) 그리고 e스포츠 거인 OG ($OG) 를 포함한 모든 소시오스닷컴의 파트너 구단들의 팬 토큰들 거래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2020년 안에는 더 많은 종류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팬 토큰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몇 주 이내 소시오스닷컴 앱에는 마켓 플레이스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4개월 만에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소시오스닷컴 앱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팀들에 대한 디지털 거래의 새로운 종류를 팬들에게 소개할 것이다. 소시오스 닷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팬 토큰 거래는 칠리즈($CHZ)와 페어링 되어 있으며, 칠리즈($CHZ)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디지털 통화로 추적이 가능하다.
칠리즈 거래소는 거래자들이 거래소 안에서 즉시 그들 자산의 가격을 추적하고 복잡한 거래 전략들을 실행할 수 있는 내장 API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자동 거래 솔루션과 완전히 통합되어 있어 경험 많은 거래자들과 초보 거래자들 모두가 개인의 일 또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능숙하게 거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일하거나 쉬는 동안, 또는 좋아하는 팀들의 경기를 보는 동안에도 개인의 계정이 칠리즈 거래소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유벤투스 팬 토큰($JUV)은 현재 칠리즈의 팬 투표 및 보상 앱인 소시오스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칠리즈 거래소로 출금할 수 있다. 현재 소시오스닷컴 내에 있는 다른 파트너들의 팬 토큰들도 칠리즈 거래소로 출금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의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는 “유벤투스 팬 토큰($JUV)의 칠리즈 거래소에서의 론칭과 첫날 거래소에서 보인 움직임은 세계적인 지적 재산권 보유자들로부터의 디지털 자산 거래에 있어 활발하고 새로운 종류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기존의 거래자들인 크립토 팬들부터 스포츠 팬들까지 모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실제 스포츠 뉴스와 디지털 자산 가격의 등락 간에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24시간 동안의 초기 반응은 특히 현재 스포츠계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매우 고무적이다. 올해 안에 스포츠의 귀환과 함께 더 많은 팬 토큰들이 칠리즈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해질 것이며, 전망은 정말 매우 밝다”고 전했다.
칠리즈는 2018년 6천만 달러(한화 약 736억 5천만 원, 2020년 4월 16일 환율 기준) 이상의 투자 유치 이후 인상 깊은 성장 기간을 거치고 있다. 칠리즈는 현재 24개의 다른 국적을 가진 65명 이상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은 스포츠, 게임, 엔터테인먼트와 결제 솔루션과 같은 산업에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경험과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CHZ의 범위는 크립토닷컴, 파리부, 비트파이넥스, 비트판다, 인도의 거래소인 와지르엑스, 한국의 선두 거래소 플랫폼인 업비트, 그리고 전략적 투자가이기도 한 바이낸스를 포함한 주요 거래소들에 상장되면서 넓어지고 있다.
칠리즈 거래소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터키어 그리고 영어 버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