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양파가 ‘그 남자의 기억법’ OST ‘마음의 기록’을 불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특별 출연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16일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오늘 방송되는 17-18회에서 가수 양파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히며 현장 컷을 공개했다.
앞서 양파는 ‘그 남자의 기억법’의 세 번째 OST인 ‘마음의 기록’에 참여했다. 극중 김동욱(이정훈 역)과 문가영(여하진)의 기억에 관한 시선을 담은 곡 ‘마음의 기록’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하며 애정을 보였다. 양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절절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졌다.
양파가 OST 참여에 이어 이번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까지 결정했다. 문가영이 출연하는 라디오 DJ 역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양파는 데뷔 이후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온화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양파의 모습이 담겼다. 양파는 문가영의 말에 귀 기울이며 그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문가영은 옅은 미소와 함께 라디오를 즐기고 있어,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과 가수 양파의 첫 연기 도전에 관심을 높인다.
양파는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만큼 현직 라디오 DJ의 내공을 발휘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극중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귀를 즐겁게 해줬던 양파가 극에 직접 출연까지 해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었다. 올해 발매예정인 정규앨범 신곡 녹음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 남자의 기억법’을 빛내 주신 가수 양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OST에 이어 양파의 달달한 라디오 진행으로, 하나의 특별한 장면이 탄생됐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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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