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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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삼성과 KIA, 막판 순위 싸움 '점입가경'

기사입력 2010.08.18 10:12 / 기사수정 2010.08.18 10:12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2010 프로야구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은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

줄곧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던 SK 와이번스가 흔들리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1위 SK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설상가상으로 SK는 이번 시즌 강한 모습을 보이던 롯데 자이언츠에 발목을 잡히며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다.

삼성은 3위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 반으로 벌리는 동시에 1위 SK에 3경기 차로 붙으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동시에 내친김에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4위 롯데와 5위 KIA 타이거즈의 4위 싸움 역시 만만치 않다.

KIA는 시즌 중반 16연패까지 당하며 추락하는듯했지만 최근 돌아온 해결사 김상현과 에이스 윤석민의 시너지 효과로 상승세이다.

8월들어 9승4패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는 롯데에 2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막판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의지이다. 그러나 롯데는 상대적으로 강한 막강 타선에 큰 기대감을 걸고 4위 수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과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매경기 혈투를 펼치는 팀. 보는 팬들은 즐겁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에 피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선동열 감독, 조범현 감독 ⓒ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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