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5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세태를 반영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MBC 드라마 극본 공모’ 수상작의 ‘띵작’ 탄생을 알릴지 주목된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이다. ‘갑을 관계의 역전’이라는 설정이 매력적이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수상작으로는 정회현 작가의 ‘자체발광 오피스’, 김수은 작가의 ‘파수꾼’ 등이 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주연 배우 김동욱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준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반디 작가 역시 2014년 ‘앵그리맘’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공모전 출신의 작가다.
이에 ‘꼰대인턴’의 제작진은 신소라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킬잇’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여기에 박해진-김응수-한지은-박기웅-박아인으로 이뤄진 주연진과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 김기천, 문숙, 정경순 등 조연진이 함께한다.
MBC는 "진정한 역지사지의 판타지를 실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드라마 ‘꼰대인턴’은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꼰대근성’을 되돌아보고 세대 간의 소통과 어울림을 유쾌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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