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안보현·지이수·이주영·송진우, 4人4色 팀장들의 활약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안보현, 지이수, 이주영, 송진우가 팀장으로 활약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진우가 이병헌의 팬미팅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뒤돌아 앉아 있는 상태에서 게스트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게스트가 궁금하면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뒤를 돌아보고, 멤버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팀장 순으로 팀원을 지목하기로 했다. 

먼저 안보현이 등장,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인 '돌덩이'를 노래했다. 유재석이 "종국이 복싱 폼에 대해서 얘기한 적 있다던데. '전문적으로 배운 느낌은 아니다'라고한 적 있죠"라고 하자 선수 출신 안보현은 "한 적은 있다. 근데 약간 악마의 편집이었다"라고 설명하기도. 

두 번째 게스트는 '서초구 황금손' 지이수로, 멤버들의 캐리커처를 손수 그려와 눈길을 끌었다. 3일 동안 그린 작품이라고. 요리를 선보이겠다던 지이수는 파스타를 만들었고, 지석진은 "인생 파스타"라고 밝혔다. 

지이수는 멤버들과의 인연이 없다고 했지만, 이광수는 "우리 중에 만난 사람이 없댔는데, 저랑 작품을 같이 한 적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 같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이수의 장기는 휴지 리프팅. 하지만 휴지는 먼 곳으로 날아갔고, 멤버들은 "우리가 받는 거냐"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송파동 꽈당이' 송진우는 난타, 립싱크, 발깍지로 서 있기 등 여러 개인기를 선보였고, 초반에 버튼을 누른 멤버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다른 멤버들도 하나둘씩 뒤를 돌았다. 또한 송진우는 건치 미소가 특징인 이병헌의 팬미팅 댄스를 선보이기도. '남산 힙꾸러기'는 이주영이었다. 이주영은 타샤니의 노래와 랩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처음 팀 선정 결과 안보현은 유재석, 하하와 팀이 되었고, 지이수는 지석진, 이광수와 팀이 되었다. 송진우 팀은 김종국, 송지효, 이주영 팀은 전소민, 양세찬이었다. 

각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팀장은 한 팀을 선택해 악마가 있는지 확인하고, 팀원을 교체할 수 있었다. 먼저 1등을 한 안보현은 하하의 조언으로 유재석과 양세찬을 교체, 최종 미션까지 함께했다. 자기 앞번호 멤버의 이름표에 물총을 쏴야 하는 상황. 김종국을 쏴야 했던 안보현은 하하, 양세찬과 함께 다니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 했다. 

결국 김종국을 아웃시킨 안보현 팀은 1등을 차지, 하하와 김종국을 트레이드했다. 악마 판정 결과 악마는 하하, 유재석, 이광수였다. 천사만 있는 안보현 팀과 악마들이 상품을 획득하게 됐다. 안보현이 태블릿 PC를 뽑은 데 이어 다른 멤버들도 고액의 상품을 획득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꽝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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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