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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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환상적" 옥주현·김이나도 감탄한 '팬텀싱어3' [종합]

기사입력 2020.04.10 17:50 / 기사수정 2020.04.10 16: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팬텀싱어3'가 새로운 프로듀서 옥주현, 김이나, 지용과 함께 출격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정 PD, 윤상, 김문정, 손혜수, 옥주현, 김이나, 지용이 참석했다. 

'팬텀싱어3'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를 호령할 판타스틱 남성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1을 통해 포르테 디 콰트로가, 시즌2를 통해 포레스텔라가 탄생한 바 있다. 시즌3는 시즌2 종영 후 3년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3년만에 컴백하는 만큼 프로듀서 라인업도 달라졌다. 옥주현, 김이나, 지용이 새롭게 합류한 것. 각각 뮤지컬배우 겸 가수, 작사가, 피아니스트인 이들은 '팬텀싱어3'를 통해 프로듀서로 변신하게 됐다. 

이에 옥주현은 "시즌1, 시즌2는 안방에서 열렬히 응원하며 봤다. 팬이었는데 무거운 자리에 앉게 돼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행복한 현장 사운드를 여러분들께 나눠드리고 싶다. 모든 참가자의 노래를 다 들어야 했지만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이나는 "현장에서 들으면 어떨까 상상했는데 신세계였다. 녹화 시간이 길어서 몸이 아프고 지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제된 소리를 들으니 지치지 않았다"며 "프로듀서로 참여하지만 빨리 이 무대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마어마한 녹화 시간을 자랑했다는 첫 녹화 소감도 전했다. 먼저 지용은 "힘들었다"고 운을 뗀 후 "점수를 줄 때 어떤 기준으로 줘야하나 고민이 됐다. 항상 무대에서 피아노만 치고 음악가로 살다가 성악가 평균을 줘야하니까"라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조금 감이 잡힌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김이나는 "메인으로 하는 일은 작사가인데 어떤 걸로 평가를 할 수 있을까 겁이 나긴 했다"며 "무대 리뷰를 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에서 (프로듀서를) 뽑은 이유를 알겠더라. 한쪽으로만 치우치다 보면 시스템적인 함정에 빠질 수도 있지 않나. 저희는 굉장히 다양한 관점에서 무대를 보고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옥주현은 "첫 녹화가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다. 모든 참가자의 노래를 듣는 유일한 날이지 않나. 시간은 점점 줄고 있는데 첫 녹화가 시간은 힘들었지만 노래를 듣는 순간 만큼은 힘들지 않았다"고 참가자들의 실력에 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관전포인트를 짚을 때도 참가자들에 대한 감탄은 이어졌다. 옥주현은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없는 지금 이 시기, 집이 가장 좋은 공연장이 된다"며 "이어폰으로 '팬텀싱어' 지원자들 노래를 들을 때 손혜수 프로듀서가 챙겨준 초콜릿을 먹었다. 시청자분들도 입 안 가득 달콤한 것을 먹으며 '팬텀싱어'를 본다면 환상적일 거다. 매주 고품격 '귀르가즘'을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팬텀싱어3'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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