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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연우, 롤모델 나태주 등장에 눈물… '꿈 같은 하루' [종합]

기사입력 2020.04.05 23: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가 롤모델 나태주를 만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장윤정, 연우, 하영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 장윤정, 연우, 하영 가족은 건물 옥상에 마련된 특별한 글램핑장을 찾았다. 고기를 구워 먹고 노래로 흥을 뽐내던 중, 밖에서 누군가 '무조건'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밖으로 나간 연우는 줄곧 롤모델이라고 팬심을 드러낸 나태주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나태주는 '무조건'을 "도연우가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라고 개사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연우는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나태주는 "개인적으로 연우의 꿈이 나라는 얘기를 듣고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다"라고 연우를 찾아온 이유를 전했다.

긴장한 연우는 눈도 못 마추치는 모습을 보였다. "나태주 삼촌이 왜 좋냐"는 물음에 연우는 "그냥 좋은 거다"라고 답했다. 급기야 연우는 울음을 터트렸고,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아빠는 뭔지 알 거 같다. 매일 TV에서만 보다가 내 앞에서 발차기하니까 놀랐던 거다"라고 연우를 달랬다. 이후 연우는 롤모델 나태주에게 태권도를 배웠고, 또 나태주와 장윤정은 듀엣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 이세미 부부와 아들 이든이가 스페셜 가족으로 등장했다. 증조할머니부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까지 모인 4대 가족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생일을 맞은 이세미를 축하해 주기 위해 생일상을 차렸다. 민우혁은 "이든이가 크면서 혼자 있는 모습이 굉장히 외로워 보였다. 우리도 둘째를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이 됐다. 10일 정도 남았다. 곧 있으면 태어난다"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개리, 하오 부자는 헤어숍을 방문했다. 아빠 개리가 엉성하게 자른 하오의 머리를 수습하기 위한 것. 하오는 이발기 소리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웃음을 보였고, 이에 "말도 잘하고 머리도 잘 자르고 노래도 잘하고"라며 셀프 칭찬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아빠 개리는 머리를 자르고 힙하게 변신한 하오를 보고 "하오가 빨리 커서 서운했는데 더 아기 같아졌어. 너무 이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하오는 "머리 자르는 게 행복이 되었어요"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윌리엄은 샘아빠에게 "나 갖고 놀게 하나도 없어. 나 새것 사주면 좋겠다"라며 장난감을 사달라고 말했다. 이에 샘아빠는 "여기저기 장난감 다 있네. 너네처럼 장난감 많은 사람 처음 봤어"라며 "안 쓰는 장난감들은 다른 사람 갖다 주자. 네 손으로 이별해야 돼"라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윌리엄은 "우리가 왜 헤어져야 돼? 이별 못 하겠어"라며 울컥했고, 이후 주방에서 양파망을 가져와 장난감을 하나씩 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윌리엄은 재활용 센터에서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과 새로운 장난감을 교환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지 못하던 중, 윌리엄은 눈이 마주친 인형을 골랐다. 가격표에 '1200'이 적혀있었고, 이에 윌리엄은 일이영이라고 읽으며 "이 인형도 윌리엄이야. 내 친구가 될 거 같아. 나 얘만 데려가면 돼"라고 말했다.

그러나 120 인형이 윌리엄 집에 온 후로 윌리엄에게 계속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어디선가 쩝쩝 소리가 들리고, 집 밖으로 쫓아낸 120 인형이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온 것. 벤틀리도 인형을 보며 이상한 소리를 내자 윌리엄은 "너 왜 이상한 소리 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은 벤틀리였고, 이를 알게 된 윌리엄은 안도하며 인형을 씻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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