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코로나19가 연예계를 덮쳤다.
지난 3일 그룹 초신성 멤버 윤학의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윤학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증이고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활동해오던 윤학은 지난달 말 귀국해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이틑날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윤학은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에버글로우 등이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에버글로우 또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늘(3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 멤버뿐 아니라 해당 스태프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다른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음성, 일부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에버글로우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또 에버글로우 시현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MTV '더쇼'는 7일 방송을 결방한다. 함께 MC를 맡고 있는 더보이즈 주연, 김민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가 미국 뉴욕에서 머물다 귀국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CJ ENM은 상암동 사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으며, CJENM 예능프로그램들이 휴방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연예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회복 됐으면", "큰 피해가 없길" 등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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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