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3 21:39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쐐기 만루포를 친 김상훈(33. KIA)이 롯데와의 남은 주말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김상훈의 쐐기 만루포에 힘입어 7-2로 눌렀다. 이로써 4위 롯데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며 4위 탈환에 불씨를 살렸다.
이 날 김상훈은 3-2로 앞선 8회 말 공격에서 배장호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쐐기 만루 아치를 그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상훈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날 경기에서 찬스를 잘리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찬스를 살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4위 롯데와 승차를 2경기로 좁힌 KIA는 주말 2경기가 4위 탈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상훈은 "모든 경기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14일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김상훈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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