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토요일로 시간을 옮긴 ‘친한 예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인종도 나이도 제각각 다른 8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매력과,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의 끈끈한 단합심을 바탕으로 첫 방송부터 예능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친한 예능’은 지난 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으로 편성을 이동하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옭아매며, 토요 예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강원도의 청량한 자연 풍광으로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드는가 하면, 제목만으로는 상상하지 못한 점심 밥상에 기막힌 반전을 담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멤버들 개개인의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여행을 거듭하며 한층 돈독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시너지가 안방에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에 빙의해 격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최수종, 신이 내린 듯한 표현력으로 미어캣부터 나무늘보까지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선보인 이용진 등 멤버들의 봇물 터진 예능감이 보는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한편 4일 방송되는 ‘친한 예능’ 12회에서는 나전역 취침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단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처절한 절규를 토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바. 또 어떤 웃음 명 장면들이 탄생할지, 한 주의 피로를 한방에 날리게 해줄 ‘친한 예능’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MBN ‘친한(親韓) 예능’은 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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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