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루갈’ 최진혁, 조동혁, 정혜인, 박선호가 완벽한 팀케미를 예고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측은 2일, 인간병기 히어로들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포착했다. 즐거운 웃음 속 묘하게 살벌한 승부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최진혁 분)의 탄생 서사를 그리며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던 ‘루갈’은 선과 악의 본격적인 대립을 앞두고 있다. 아내와 두 눈을 잃고 삶의 끝에 내몰린 강기범은 최근철(김민상) 국장의 손에 이끌려 특수경찰조직 루갈에 합류하게 됐다. 그곳에는 아르고스에 의해 화를 당한 한태웅(조동혁), 송미나(정혜인), 이광철(박선호)이 있었다.
강기범은 인공눈 수술을 받고 팀원들과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황득구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자가 강기범 앞에서 자폭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황득구(박성웅)는 최예원(한지완)과 함께 고용덕(박정학 분) 회장을 죽이고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강기범과 황득구, 두 사람의 대결이 벌써부터 긴장의 끈을 당긴다.
강기범은 자신과 다를 바 없는 팀원들의 고통을 깨닫고, ‘아르고스 처단’이라는 루갈의 길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더 단단해진 팀워크가 기대되는 가운데, 뜻밖에도 세기의 대결이 포착돼 웃음을 안긴다. 훈련에 지친 루갈 멤버들이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것.
공개된 사진에는 세상 진지하게 당구게임에 임하는 강기범, 한태웅, 송미나, 이광철의 모습이 담겼다. 승부욕 넘치는 히어로답게 멤버들 사이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화려한 묘기까지 더해가며 게임에 임하는 네 사람. 과연 이 살벌한 판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첫 미션에서 이미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였던 루갈 멤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끈끈해진 관계와 호흡으로 임무 수행에 나선다. 서로의 강점을 적극 활용, 팀플레이를 선사할 이들의 활약이 기대심리를 더한다. 첫 만남부터 스파크를 튀겼던 강기범과 한태웅이 한 팀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부분. 인공눈에 제대로 적응하기 시작한 강기범이 황득구를 찾아 복수에 성공하게 될지, 인간병기 히어로들의 화끈한 반격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루갈 팀의 미션 수행에서 가장 눈여겨볼 포인트는 액션이다. 예측 불가한 범죄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인간병기’라는 설정이 서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함께 지켜보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루갈’ 3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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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