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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감량' 유재환, 8개월째 요요없는 근황…오히려 더 빠졌네

기사입력 2020.04.02 09: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kg을 감량한 후 8개월째 요요없이 유지 중이다.

지난해 8월 104kg에서 무려 32kg을 감량하며 뜨거운 이슈를 모은 유재환은 벌써 8개월째 요요없는 멋진 모습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과거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을 비롯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고지혈증, 고혈압 등 10여가지가 넘는 질병을 앓은 유재환은 병원 검진 결과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건강상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다이어트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32kg 감량 후 8개월째 변함없는 모습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환은 요요없이 유지중인 비결에 대해 “작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내 삶에 있어 정말 큰 변화가 있었다. 32kg을 감량하고 나니 나를 괴롭히던 허리디스크와 통풍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들이 나아져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규칙했던 식생활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하고 잠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게 되니까 감량 후에도 체중이 늘지 않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주변에서는 오히려 살이 더 빠진 거 아니냐는 기분 좋은 인사말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환은 실제 데이터도 지난 8월보다 더 좋아졌다고 밝히며 “지난 8월 내장지방이 76.8㎠였는데 올해 3월에 측정한 데이터는 61.1㎠로 내장지방이 더 낮아졌고 가장 기분 좋은 건 복부둘레가 지난 8월에 90.7cm였는데 올 3월에 84.5cm로 더 슬림해졌다”고 전하며 요요가 오지 않은 것뿐 아니라 오히려 더 감량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제 SNS에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었는데 제가 다시 찌면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분들한테 죄송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절대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으려고 합니다”라며 “제가 관리를 받았던 곳에서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요요방지 관리가 있는데 제 몸상태가 어떻게 달라졌고 그리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정기적으로 관리 방향을 같이 잡아주기 때문에 그것만 잘 나가도 다시 살이 찌진 않을거예요” 라고 전하며 요요없이 꾸준하게 관리를 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쥬비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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