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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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마약류 투약 의혹→수면마취제 투약·경찰 출동…연이은 충격[종합]

기사입력 2020.04.01 17:50 / 기사수정 2020.04.01 17: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마약류 투약 의혹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연이은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연합뉴스는 경찰 취재를 보도하며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으며 현장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이 발견됐다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휘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화장실에 누워 있었고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켰으며 추후 범죄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아 해당 사건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또 지난해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으로 추방 당한 전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과 함께 마약류 투약을 함께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내 휘성에게 사과하며 "오해였다"고 밝힌 사건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휘성 측은 현재 취재진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휘성의 연이은 행동에 많은 대중과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으며, 향후 경찰 조사와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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