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콧 맥토미니의 재능이 역사에 남을만하다고 평가했다.
맥토미니는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브랜던 윌리엄스와 함께 맨유 유스가 키워낸 최고의 재능이다. 맥토미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이끌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7/18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총 23경기를 뛰었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 능력으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인터뷰 때마다 항상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엔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매 경기 선발로 나올만큼 주전을 차지했다.
마티치는 맥토미니의 태도와 재능을 모두 높게 평가했다. 마티치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맥토미니는 1군에서 뛴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마치 10년을 뛴 선수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라며 "맥토미니와 함께한다면 우린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맥토미니는 앞으로 10년 이상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것 같다. 맥토미니는 정말 프로답다. 맨유가 가져아할 정신력을 지녔다. 어떤 클럽이든 감독이든 모두와 잘 맞을 것이다"면서 "맨유에 이런 선수가 있어서 기쁘다. 맥토미니는 지금 모습을 유지한다면 언젠가 맨유의 전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마티치는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을 때 훌륭하게 공백을 메웠다. 맥토미니의 등장 이후 입지가 크게 줄었지만, 불평 하나 없이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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