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지키러 떠난다.
위너 김진우는 2일 충청남도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김진우는 지난달 27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팬들에게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친필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위너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 선공개곡 '뜸'으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여전한 위력을 자랑한 바 있다.
그러나 12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은 김진우가 훈련소에 입소한 뒤 일주일 뒤인 9일 발매되기에 함께 활동할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는 상황. 김진우는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 위너에게 선물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는 글도 남기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지기 전 김진우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위너의 새 앨범에는 어떤 메시지가 들어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우는 멤버들에게도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위너) 동생들도 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작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위너는 송민호 작사, 작곡(강욱진·Diggy 공동 작곡)의 타이틀곡 '리멤버'를 앞세워 12곡이 수록된 정규앨범 '리멤버'를 오는 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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