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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장민호♥노지혜, 6살 차 심쿵 첫 만남→마마 시술로 미모 발산 [종합]

기사입력 2020.03.31 23:50 / 기사수정 2020.04.01 00: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의 맛' 가족들이 각양각색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노지훈은 큰누나 노지혜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노지훈은 "이안이가 갖고 싶은 게 있대"라고 말했다. 이은혜는 이안이 목소리로 "식탁"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큰누나는 "이안이 선물 사준다고 했지 무슨 식탁이냐"라며 타박했다. 이에 노지훈은 "그분과 셀카 어떠냐"고 딜을 했다. 큰누나는 "식탁 좀 보고 있겠다"고 한 노지훈에게 "지금 나와"라며 흥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식탁을 구입하기 위해 나섰다. 이은혜가 "돈 빼앗기는 건데 왜 이렇게 신났냐"라고 하자 "오늘 뭐든 좋아"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지난 방송에서 노지훈은 대가족 모임 중 큰누나에게 장민호와의 즉석 영상통화를 제안했다.'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동생이 아닌 장민호를 '최애픽'으로 꼽은 큰누나는 통화가 연결되자 광대승천과 물개박수를 쏟아냈다. 장민호의 집으로 가겠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큰누나는 장민호가 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꽃게탕을 만들기 위해 싱싱한 활꽃게를 사왔다. 통삼겹찜과 소불고기도 요리했다. 노지훈은 MC들에게 "게 요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시장에서 게를 생물로 사왔다"고 전했다. 큰누나는 게를 정성껏 손질하다가 "그냥 냉동 살 걸"이라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의 등장을 알리는 초인종이 울렸다. 큰누나는 "거울도 안 봤는데"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장민호가 아닌 둘째 누나였다. 노지훈은 "민호 형이 부담스러울까봐 (둘째) 누나도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도에서 집까지 레드카펫을 깔아놨다.

잠시 후 장민호가 찾아왔다. 큰누나는 '심쿵 완소 꽃미남 장민호 짱'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성을 질렀다. 장민호는 예의바르게 인사했다. 큰누나는 시간이 멈춘 듯한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장민호는 "방송으로 본 분들인데. 초대해줘 감사하다"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38살과 44살로 6살 차이가 났다.

장민호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에게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안이의 개월수까지 직접 찾은 섬세한 남자였다. 6첩 저녁 한상이 차려졌다. 장민호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다"라며 놀라워했고 큰누나는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며 수줍어했다. 이은혜는 "얼굴을 어찌할 바를 몰라서 동공이 흔들리고 콧구멍이 벌렁거린다"며 놀렸다. 

장민호는 이상형에 대해 "난 외모적으로는 너무 과하게 꾸미는 스타일보단 수수한 스타일이 좋다. (연예인으로 치면) 예전에 이상형 월드컵에서 수지가 마지막에 있었다"고 답했다. 홍현희는 "수지가 수수해요? 수지는 화려한 스타일"이라며 발끈했다. 함소원도 "저래서 장가를 못 갔다"고 거들었다. 누나들은 "결국 예쁜 여자네"라며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둘째 누나는 "우리 누나도 수지 닮았다. '개그콘서트' 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큰누나는 이상형에 대해 "물어서 뭐해"라며 웃었다. 

장민호는 큰누나의 첫인상을 두고 "산뜻하고 발랄하다. 큐트하다"고 칭찬했다. 이때 식구들은 둘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큰누나는 "보기만 해도 좋다. 아쉽게 6위를 했지만 내 마음속의 1등이었다"며 밀당 없는 직진 애정을 드러냈다.

큰누나는 "결혼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장민호도 "아직 왜 결혼을 안 했냐"고 질문했다. 큰누나는 "장민호를 만나려고"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장민호는 "무거워지니깐 이야기들이. 오로지 꿈만 보고 달려왔다. 경제적으로 독립을 아예 못 하다 보니까 소득도 없고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들었다. 결혼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듯했다. '미스터트롯'이 아니었으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텐데 지금은 (결혼) 생각을 조금씩 한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가족이 다시 모였다. 둘째 누나는 "가족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은혜는 "고모부에게 와주세요"라며 장난쳤다. 장민호는 "몰카야?"라며 웃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와 함께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되는 잡지사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원래 연예인만 촬영할 수 있다"는 함소원의 말에 마마는 다이어트까지 하며 기대했다. 함소원과 마마는 성형외과를 들렀다. 마마는 무서워한 것도 잠시 "제대로 하려면 다 해야할 것 같다. 코와 턱, 눈꼬리도 올라가면 좋겠다"고 바랐다. 의사는 "낮은 코는 아니다. 조금 더 예뻐지려면 코끝을 올리는 방법도 있고 눈 밑이 많이 처지고 살도 있다"고 진단했다. 견적은 3~400만원이 나왔다. 

예뻐진 마마는 함소원과 함께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후 함소원이 먼저 화보를 촬영했다. 업그레이드 된 외모와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화까지 세 사람이 함께 촬영했다. 진화는 아이돌 외모를 뽐냈다. 세 사람은 파를 들고 그럴듯한 포즈를 취했다. 마마는 프로레슬러로 변신해 고부 갈등을 레슬링으로 표현했다.

마마는 함소원과 진화를 위해 집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파파도 흔쾌히 허락했다. 함소원은 관리비가 적은 집을, 마마는 채광이 잘 되는 집을 원했다. 인덕원 대단지는 34평이 약 10억 대였다. 구경한 집은 화이트 톤의 복도, 시원하게 뚫린 거실 뷰, 일광욕도 가능한 채광, 넓은 옷장을 자랑했다. 마음에 들어하는 마마와 달리 함소원은 비싼 가격을 이유로 머뭇거렸다.

마마는 바로 계약하자고 했지만 함소원은 더 저렴한 외곽에 있는 집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농장뷰, 큰 안방, 저렴한 관리비 그리고 첫 번째 집보다 저렴한 약 4억 대의 가격을 자랑했다. 마마는 또 계약서를 찾으며 금색 인테리어를 원했다. 마마는 함소원과 진화의 공동 명의로 계약하겠다고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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