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송현, 방송인 전현무, 오정연, 이지애가 한 자리에 모였다.
3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 이지애, 오정연, 전현무가 동기 모임을 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송현은 이지애, 오정연과 KBS 건물 앞에서 만났고, 세 사람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라고 밝혔다.
최송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작년 8월에 공개 연애 기사가 나지 않았냐. 정연이랑 지애 언니랑 메신저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빠를 한 번 동기들한테 보여줘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날 만나게 됐다"라며 기대했다.
이어 이지애는 이재한에 대해 "네 남자친구 진짜 멋있더라. 목소리가 진짜 멋지더라. 상남자인데 다정하게 챙겨주는"이라며 칭찬했다.
최송현은 "나한테만 다정하다"라며 자랑했고, 오정연 역시 "나는 다 알지 않냐. 우리가 몇 살 때 만났냐. 너를 딱 보면 알지 않냐. 같이 있을 때 너무 편해 보이더라"라며 공감했다.
또 최송현은 이지애와 오정연을 롤러장으로 데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현무가 광고 촬영을 마치고 합류했고, 네 사람은 식당에서 만났다.
게다가 전현무는 MC인 장성규를 위해 '부럽지'를 시청했다고 밝혔고, 지숙과 이원일의 분량밖에 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최송현은 서운함을 드러냈고, 네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추억에 젖어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동기 모임을 왜 MBC에서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현무는 "방송으로만 봤지만 좋은 사람인 거 같더라"라며 안도했고, 실제 최송현이 이재한을 소개시켜주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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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