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혁과 남지현이 파트너가 됐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5, 6회에서는 지형주(이준혁 분)가 신가현(남지현)에게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형주는 리셋터 차증석(정민성)을 통해 고재영(안승균)이 주장하는 데스노트의 룰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고재영은 이번 리셋으로 리셋터들은 생존게임을 하게 된 것이라며 지안원에 모였을 때의 자리 순서대로 사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지형주는 차증석에게 고재영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얘기해줬다. 하지만 차증석은 고재영의 말대로라면 서연수(이시아)까지 사망한 시점에서 다음 순서는 배정태(양동근)이고 그 다음이 자신이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지형주는 배정태가 서연수와 김대성(성혁)이 낸 뺑소니 사고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신가현을 찾아갔다. 신가현은 서연수와 김대성에 이어 배정태까지 엮여 있는 상황에 이신(김지수)에 대한 의심이 더 커졌다.
지형주 역시 이신을 의심하고 있었다. 지형주는 배정태를 찾기 위해 이신을 만나러 갔다가 의아한 점들을 발견했다.
이신은 리셋터들을 무작위로 정했다고 했지만 지형주가 형사인 것도, 리셋터들 사이에 이상한 죽음의 룰 얘기가 돌고 있다는 것도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심지어 이신은 지형주에게 리셋한 분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부탁까지 했다.
지형주는 이신과 나눈 대화를 신가현에게도 알려주며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손잡은 지형주와 신가현은 배정태를 찾는 일부터 시작했다. 배정태의 주거지를 찾은 두 사람은 바로 달려갔다.
신가현은 지형주가 배정태를 잡으러 달려간 사이 배정태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리셋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게 됐다. 신가현은 배정태가 왜 리셋터들의 모습을 찍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전화가 걸려왔다. 신가현이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아봤다. 이신은 배정태의 휴대폰을 신가현이 받고 있는 줄 모른 채 정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신가현은 "이신 원장님?"이라고 말했다.
이신은 신가현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통화를 종료했다. 신가현은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이신의 번호와 배정태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이신의 번호가 다른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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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