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은 원장이 영어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동은 원장의 영어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치승은 직원들을 데리고 거제도의 브라질식 스테이크 무한리필 가게를 방문했다. 양치승 일행은 가게 사장님이 브라질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영어울렁증에 진땀을 흘렸다.
양치승은 물론 직원들도 사장님과 말이 통하지 않아 사장님이 테이블 쪽으로 오면 긴장하거나 외면해 버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동은 원장은 갑자기 직원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영어로 유창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다른 직원들에게 "앞으로 동은이한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김동은 원장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적이 있고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외국인 수업을 했던 터라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김동은 원장에게 영어를 잘하면서 처음에 왜 지켜보고만 있었는지 물어봤다. 김동은 원장은 "그냥 직원들의 반응이 재밌어서 어떻게 의사소통하나 지켜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동은 원장에 대해 운동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영어실력까지 갖춘 만능봇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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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