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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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스타 맥스, 한국 가수와 콜라보…"누군지 밝힐 수는 없다"

기사입력 2020.03.27 11:53 / 기사수정 2020.03.27 15:10

백종모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한국 가수와 콜라보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맥스는 오는 5월 22일 새 앨범 'COLOUR VISION'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매체 팝크레이브(PopCrave)는 26일 맥스와 가진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팝크레이브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 가사로 피처링한 곡이 있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많은 팬들은 이미 그가 누구인지 알아낸 것 같다. 아티스트를 밝힐 수 있나?"고 질문했다.

이에 맥스는 "나는 내가 더 이상 애를 태울 수 없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몇 달 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놀라웠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나는 많은 다른 한국 가수들과 관계를 맺어왔고 한국 음악에 사로잡혀 있다. 한국으로부터 전해지는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고, 그곳에서 같이 일할 줄 몰랐던 사람과 정말 친해졌다.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뒤부터 우리는 줄곧 함께 음악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맥스는 "그 노래는 정말 대단하다. 보컬들을 섭외했을 때 "오, 시작됐군. 가자!"라고 말했다"며 완성된 곡에 대해 "우리는 (곡 작업을) 즐겼고,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맥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앨범에서 피처링을 맡을 보컬을 섭외했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맥스는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r), 세븐틴(seventeen) 조슈아(JOSHUA) 등을 언급하고 있다.

맥스는 지난 1월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 방탄소년단 슈가와 만나 인증샷을 찍었다. 2월에는 미국에서 두 사람이 함께 NBA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는 트윗도 올린 바 있다.


맥스는 27일 세븐틴 조슈아가 자신을 언급한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감사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맥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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