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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함소원·김빈우·안선영·홍지민, 4人 4色 다이어트 '꿀팁' 전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7 07:05 / 기사수정 2020.03.27 01: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에 다이어트 전설들이 출연해 비법을 전수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찐 다이어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함소원, 홍지민, 안선영, 김빈우가 출연했고, 스페셜 MC로는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미미가 등장했다.

혹독한 다이어트 후 몸무게를 3년 째 유지하고 있는 홍지민은 "오랜만에 보시는 분들은 진짜 놀라신다. 잘 못 알아보시기도 한다"며 "다이어트는 정말 과학이다. 이 얘기를 설명드리고 제 다이어트 비법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제가 학창시절에 무용을 했었다. 입시가 끝나니까 할 게 없었다. 먹고 싶은 걸 다 먹으니까 45kg에서 74kg까지 쪘었다. 입학하고 가니까 실기 때 봤던 교수님이 못 알아보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정말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뺐다. 그때 이후로 매일 다리를 찢는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다리가 안 찢어지면 어떡하냐"고 묻자 함소원은 "그러면 '내가 늙었나?' 자괴감이 든다. 근데 그 다음날 40분을 운동하고 나면 편안해진다"고 덧붙였다.

효정은 "저는 연습생 때 좀 통통했었다. 스무살이었는데 '너 좀 아줌마 같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 얘기를 듣고 3개월 동안 6kg 정도를 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가 "걸그룹의 김종국이라고 불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함소원에게 날씬한 허리를 위한 운동에 대해 물었고, 함소원은 다리 찢기를 선보이며 "이렇게 확인을 한다. 허리운동 같은 경우는 다리를 이렇게 올린다"며 운동 시범을 보였다.

홍지민은 "둘째를 45살에 임신을 했다. 마지막 임신이라고 생각돼서 마음껏 먹으니까 정말 살이 마음껏 찌더라. 92kg까지 쪘었는데 30kg 정도 빼서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저는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근데 이번엔 물러설 수 없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했다. 다이어트는 과학이다. 정말 심플하다. 답은 하나다. 내가 먹은 칼로리보다 운동하는 칼로리가 높으면 무조건 빠진다"라고 밝혔다.

홍지민은 "아침에 5대 영양소를 다 먹고 기존에 먹던 일반식을 반으로 줄인 후 나머지를 야채로 채우는 거다. 저도 처음엔 채소 나부랭이라고 했었다. 근데 야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돼지고기를 많이 넣고 숙주를 조금 넣지 않냐. 그럴 때 숙주를 많이 넣고 고기를 적게 넣는 거다"라며 "제가 하는대로 해봐라. 진짜 된다"라고 말했다.

홍지민은 "칼로리를 계산해서 드셔라. 그리고 영양제를 꼭 챙겨드셔야 한다. 그리고 잠을 많이 자야 한다. 마지막은 아침을 꼭 챙겨드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정말 교주 같다"며 감탄했다.


또 안선영은 "제가 제왕절개를 했고, 불혹에 아이를 낳았는데도 식스팩이 있다. 제가 임신하고 70kg까지 쪘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하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저도 홍지민 씨랑 기본은 같다. 그런데 다르게 설명을 하자면 저는 하루에 네 끼를 먹는다. 저는 칼로리보단 순서를 바꿔서 먹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빈우는 "근데 전현무 씨는 제 다이어트 방법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효정은 "서바이벌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빈우는 "제 다이어트는 일상 다이어트다. 아침, 점심 먹고 저녁은 안 먹는다. 아침과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으나 양을 줄이는 거다"라며 "단 거, 짠 거, 매운 거를 갑자기 안 먹을 수 없다. 닭가슴살만 먹다 보면 분명히 요요가 온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빈우는 "저는 물만 먹어도 찌는 체질이다. 모델 할 때는 15년동안 1일 1식을 했었다. 종일 굶은 다음에 간장 종지에 밥을 먹었다. 입맛 자체를 잃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빈우는 "제가 남편을 만나고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첫째 아기를 임신했었을 때 80kg까지 쪘었다. 뭔가 자존감도 떨어지고, 괴리감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제 스스로 SNS에 다짐을 했었다"고 밝혔다.
효정은 "제가 운동 중독이라 항상 빈우 선배님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본다. 제 워너비다. 제가 팔로우를 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팔로우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제 DVD를 보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분들 나중에 홈쇼핑에 나오실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지민은 "저는 아침에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몸무게를 잰다. 제 다이어트는 과학이다"라고 말했다. 홍지민은 "굶주리는 다이어트는 안 된다. 삼시 세끼를 다 먹되 뺄 수 있는 다이어트를 택한 거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중요한 포인트는 세 가지다. 밀가루, 설탕, 소금 끊기다.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으로 당을 대체한다. 숟가락을 안 들고 젓가락으로만 식사하면 짠 걸 안 먹을 수 있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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