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광규가 '어쩌다 가족'에서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5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TV조선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창동 감독과 배우 성동일, 진희경, 김광규, 오현경, 서지석, 이본, 권은빈, 여원이 참석했다.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
김광규는 부모님을 대신해 어릴 적부터 자식처럼 키워온 동생 김지석(서지석 분)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온 김광규 역을 연기하며 불혹의 나이, 포기했었던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김광규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역할이라 일주일에 두번씩 노래방에서 연습하고 있는데 발전이 안 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연습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광규는 "극중에서 '미스터트롯'에 도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씩 노래방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발전이 없더라. 30분만 부르면 목이 쉰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현장에서 직접 트로트 한 소절을 부르며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김광규는 "최선을 다해서 매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쩌다 가족'은 29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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