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딘딘이 'n번방 사건' 관련 청원을 공유했다.
딘딘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며 청원을 독려했다.
이어 딘딘은 "악마들이 사람의 탈을 쓰고 사는 거 같다. 제발 정확한 처벌을 받기를. 요즘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우울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상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다수의 남성들이 제작, 유포, 공유한 성범죄 사건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74명이며 '박사' 조모씨 등 관련 피의자 14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경찰청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