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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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공형진, 활동 중단 이유 "母 결장암→父 낙상사고로 공황장애"

기사입력 2020.03.23 09:45 / 기사수정 2020.03.23 09:5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밥먹다' 공형진이 출연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고백한다.

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프로 다작 배우 공형진이 출연한다. 1990년에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한 공형진은 2년 반 동안의 공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공형진은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했던 사람이다”라며 과거 공황장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공황장애를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그 이유에 대해 공형진은 어머니가 갑자기 찾아온 결장암으로 투병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마저 낙상 사고를 당해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밥먹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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