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에스파뇰에서 뛰는 중국의 축구스타 우레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우레이가 최근 에스파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유럽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한국의 석현준(트루아)에 이어 우레이가 두 번째다.
에스파뇰은 지난 18일 1군 선수 및 스태프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고, 언론을 통해 이 중 한 명이 우루과이 출신 중앙 수비수 레안드로 카브레라인 것이 공개됐다.
중국 난징의 후이족 출신의 국가대표 우레이는 지난 2019년 상하이 상강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2일부터 정규리그 일정을 중단한 상태로, 에스파뇰은 확진자 6명이 모두 회복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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