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7 09:17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 홍성흔(33)과 이대호(28)가 새로운 기록에 도전 한다.
홍성흔은 6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회 초 상대 선발 최영필을 두들겨 기선을 제압하는 3점짜리 홈런을 기록하며 타점 행진을 계속했다.
99경기를 치르는 동안 홍성흔은 109타점을 기록중이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홍성흔은 146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3년 이승엽(당시 삼성 라이온스)이 세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인 144타점을 뛰어 넘는다.
이대호 역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대호는 이 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2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회 시즌 32호 투런 아치를 그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 날 홈런으로 7년만에 40홈런 이상 홈런왕 타이틀에 도전중이다. 지난 2003년 이승엽(당시 삼성)이 56홈런을 기록한 이후 홈런왕 타이틀은 매번 주인공이 바뀌었고 특히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대호는 7일 현재 40홈런에 8개를 남겨둔 상태이고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43개를 기록하게 된다.
홍성흔과 이대호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홍성흔,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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