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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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팬이 또?" 방탄소년단 뷔, 여권 유출 논란→사진 삭제 '곤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18 18:11 / 기사수정 2020.03.18 18: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권 사본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18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커뮤니티를 통해 뷔의 여권 사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뷔의 본명인 '김태형'이라는 이름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여권이 위조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을 살펴보면, 여권 발급일이 2015년 10월 2일, 만료일이 2019년 12월 31일로 적혀있다. 통상 여권 만료일은 발급일로부터 10년 또는 5년, 1년 등의 기한을 보장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조작'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또한 사생팬의 소행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신고했다. 팬들의 항의로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뷔는 지난 12월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사생팬에 대한 고충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건 내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표해 얘기해야겠다. 저희만 전세기를 타지 않나. 사실은 우리도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이나 단거리 비행을 할 때 저희가 타는 걸 (사생팬들이) 아시고 저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다. 솔직하게는 안 그래줬으면 좋겠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호소하며 "정말 무섭다"고 고백했다.

아이돌의 사생팬 논란은 비단 방탄소년단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갓세븐 영재, 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 슬기 등이 사생팬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고충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프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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